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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Culture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개봉 전부터 논란에 휩싸이며 2025년 가장 논쟁적인 영화가 되었다.

by lovemoney3 2025.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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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적 논란

주연 배우 레이첼 제글러(콜롬비아계)가 “Free Palestine” 발언을 하며 친팔레스타인 입장을 보였고,

악역을 맡은 이스라엘 배우 갤 가돗은 친이스라엘 발언을 하면서 두 배우 모두 비판을 받았다.

2024년 미국 대선 이후 제글러가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가 사과하는 일도 발생했다.

2. ‘각색’을 둘러싼 반발

원작 애니메이션이 시대에 맞게 각색되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제글러는 과거 인터뷰에서 원작 속 왕자가 “스토커 같다”고 발언해 화제가 되었다.

“백설공주라는 캐릭터가 흰 피부를 상징한다”는 이유로 라틴계 배우 캐스팅에 반대하는 인종차별적 비판도 나왔다.

3. ‘일곱 난쟁이’ 문제

피터 딘클리지가 난쟁이 캐릭터가 시대착오적이라며 비판하자, 디즈니는 ‘일곱 난쟁이’ 대신 ‘마법 생물’을 도입했다.

하지만 일부 소인증 배우들은 오히려 그로 인해 연기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반발했다.

4. 영화의 질적 문제

공개된 예고편의 CGI 수준이 낮다는 비판이 많았으며, 가디언은 “화면에 담긴 가장 못생긴 것”이라 혹평했다.

영화의 새로운 OST 역시 특별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5. 흥행 전망

제작비가 2억 달러 이상 들었지만, 개봉 첫 주 예상 수익은 5천만 달러로 기대 이하이다.

그러나 디즈니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인해 모아나 2라이온 킹처럼 흥행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처럼 백설공주는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현재의 정치·사회적 갈등을 반영하는 하나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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