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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Travel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슬란드 북부에서 진짜 아이슬란드 문화를 경험하다

by lovemoney3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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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연간 방문객이 약 13만 명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221만 명으로 급증했다. 소셜미디어와 마케팅 효과로 유명 관광지가 된 반면, 과잉 관광(overtourism)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덜 붐비는 북부 지역 으로 관광객을 분산시키려 하고 있다.

 

1. 북부의 숨겨진 보석, 후사비크(Húsavík)

아이슬란드 최초의 정착지이자 ‘유럽의 고래 관찰 수도’

과거 포경 산업 중심지였으나, 이제는 고래 관광 산업 활성화

혹등고래, 범고래, 밍크고래 등 다양한 고래를 볼 수 있으며, 조용한 전기 보트 투어도 운영

 

2. 아이슬란드 역사와 문화 체험

사우다르크로퀴르(Sauðárkrókur): 13세기 전투를 재현한 VR 박물관 ‘1238: The Battle of Iceland’

전통 초가집(터프 하우스, Turf House)

바이킹 양식에서 유래된 독특한 건축물

대표적인 유적지: 글라우므베르(Glaumbær) 농장, 비디미리(Víðimýri) 터프 교회

아이슬란드 전통 양모 스웨터 ‘로파페이사(lopapeysa)’

바이킹 시대 양들의 후손인 아이슬란드 양의 털로 제작

‘Handknitted in Iceland’ 라벨을 확인하면 정품 여부 판별 가능

Green EdVentures 같은 투어 업체에서 직접 뜨개질 체험 가능

 

3.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

과잉 관광으로 인한 환경 파괴 및 위험한 관광 행태 (예: 화산 근처에서 위험한 셀카 촬영) 문제 발생

2017년, 책임감 있는 관광을 장려하는 ‘아이슬란드 서약(Icelandic pledge)’ 제안

관광객 분산 정책과 함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관광 개발 추진

 

아이슬란드 북부는 덜 붐비면서도 자연과 문화를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대안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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